삼성SDI, 전기차 부진 속 대규모 적자…ESS·미국 생산으로 반등 모색
2026-02-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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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위축 여파…연간 적자 속 분기 실적은 개선 조짐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연간 기준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회복되고 영업손실 폭도 크게 축소되며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변동에 대응해 생산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헝가리 공장 가동 효율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수익 구조 안정에 나서고 있다.
ESS와 미국 현지 생산 강화…하반기 흑자 전환 목표
삼성SDI는 올해 반등의 핵심 축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사업과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제시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비중국산 배터리 선호 기조가 맞물리며
ESS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 내 리튬인산철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고부가 ESS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러한 구조 전환을 통해 하반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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