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무역 불확실성·美 고용 부진·CPI 발표 대기

▸ 장 초반 동향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USD/INR은 88.50까지 오르며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88.60)에 근접했습니다.

미국과 인도의 무역 협상 교착, 러시아산 원유 수입 관련 압박,

그리고 미국 달러 강세가 인도 루피(INR)를 압박했습니다.

▸ 펀더멘털 배경

• 미-인도 무역 갈등: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야 무역 협정 가능성이 열린다고 언급. 이는 뉴델리의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

• FII 매도세: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는 목요일 하루 동안 인도 주식 시장에서 약 4조 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 INR 약세 요인.

• 美 고용 둔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3천 건으로 4년 만에 최고치. 고용 둔화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했으나, 동시에 경기 침체 우려를 부각.

• 美 인플레이션 압력: 8월 미국 CPI는 연 2.9%로 가속, 물가 부담이 여전해 연준의 완화 속도 조절 가능성 제기.

▸ 주요 이벤트

• 인도 8월 CPI (금요일 발표): 연율 2.1% 예상 (이전 1.55%),

•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여부가 루피 방향성에 결정적.

•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오늘 저녁 발표): 58.0 예상 (이전 58.2).

• 경기 체감 둔화 여부가 달러 흐름에 영향.

▸ 기술적 분석 (USD/INR)

• 현재가: 88.50 부근

• 지지선:

  • 88.00 (20일 EMA)

• 저항선:

  • 89.00 (심리적 장벽)

• RSI: 60에서 반등 → 단기 강세 모멘텀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