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소폭 회복
본문
Fed 결정을 앞두고 달러 변동성 제한, ECB 인사 발언 주목
▸ 시장 개요
월요일 유럽 장중 EUR/USD는 1.1740 부근에서 거래되며, 장 초반 1.1720까지 하락한 뒤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피치(Fitch)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 주 핵심 이벤트인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제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피치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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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피치는 금요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하향 조정, 사상 최저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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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정치적 불안정(3번째 총리 임명)과 재정 적자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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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반응: 유로화에 단기 압력은 있었으나, 효과는 제한적
▸ 연준 정책 기대감
투자자들은 수요일 열리는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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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전망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달러 단기 방향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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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포워드 가이던스 변화 여부가 관건
▸ ECB 관련 일정
월요일 주요 경제 이벤트는 제한적이며, ECB 인사 발언에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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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총재: 파리 몽테뉴 연구소 패널 토론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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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벨 집행이사: 룩셈부르크 경제 회의 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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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사의 코멘트는 프랑스 정치·재정 상황과 ECB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음
▸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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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요인: Fed 완화정책 기대, ECB 당국자 발언에서 매파적 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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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요인: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유로 심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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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시나리오: Fed 회의 전까지 EUR/USD는 1.1720~1.1760 범위 내 제한적 등락 이어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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