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이번 주 거시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회의에 촉각

▸ 전반적 흐름

월요일 초반 외환시장은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익숙한 범위 내 제한적 등락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영란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BoC),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통화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 유로(EUR):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도 제한적 반응

• 피치(Fitch):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

• 이유: 선거 이후 정치적 교착 상태와 재정 건전화 지연 가능성

• 시장 반응: EUR/USD는 월요일 유럽 장중 1.1700 위에서 안정적 흐름 유지

• 주요 이벤트: 라가르드 ECB 총재, 파리 몽테뉴 연구소 행사 연설 예정

▸ 중국·호주 지표: 기대치 하회에도 AUD 안정

• 중국 8월 소매판매: 전년 대비 3.4% 증가, 예상(3.8%) 하회

• 중국 8월 산업생산: 5.2% 증가, 예상(5.8%) 미달

• AUD/USD: 부진한 중국 지표에도 0.6650 상회하며 소폭 상승

▸ 미국 달러(USD): Fed 이벤트 앞두고 변동성 제한

• 달러 지수(DXY): 유럽 오전 97.50 부근 등락

• 주요 이벤트: 수요일 FOMC, 수정 경제전망(SEP)·점도표 공개 예정

▸ 파운드(GBP): 고용·물가·BoE 결정 주목

• GBP/USD: 1.3550 위에서 주 초 안정

• 이번 주 이벤트:

  • 화요일: 7월 영국 고용지표

  • 수요일: 8월 물가상승률

  • 목요일: BoE 금리 결정

▸ 캐나다 달러(CAD): CPI와 BoC 회의 대기

• USD/CAD: 1.3800 위 횡보 지속

• 관심 포인트: 8월 CPI 발표 및 BoC 정책 결정

▸ 엔화(JPY): BoJ 이벤트 전 관망세

• USD/JPY: 유럽 오전 147.50 부근

• 주요 이벤트: 금요일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 금(XAU/USD): 사상 최고치 이후 숨 고르기

• 지난주 상반기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제한적 움직임

• 월요일에도 3,650달러 아래 안정세 유지

•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지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