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4400달러 돌파…지정학 리스크에 ‘안전자산 블랙홀’
2025-1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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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온스당 4400달러 돌파
국제 금값이 온스당 4400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전 국제 금 현물가는 한때 445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이후에도 고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값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에 힘입어 올해 들어 약 7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봉쇄로 지정학적 리스크 급등
금값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봉쇄 조치가 꼽힙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여기에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높아졌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성 확대에 직면했습니다.
은 가격도 동반 급등…안전자산 쏠림 가속
은 가격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은 현물가는 온스당 69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 상승률은 130%를 웃돌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금과 은 모두 지정학적 불안과 화폐 가치 하락 우려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올해 연간 상승폭이 1970년대 말 이후 최대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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