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통신 대란 막아라…이통사들 네트워크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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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몰리는 성탄절·새해 앞두고 통신 품질 관리 강화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매년 새해 인사와 행사 인파로 통신 장애가 반복돼 왔던 만큼, 올해는 사전 대비를 통해
서비스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주요 번화가와 행사장 등 약 천백 곳을 특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해 통신 품질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기차역과 터미널, 관광지 등 인파 집중 지역에는 기지국
용량 증설과 망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보안 위협까지 고려한 종합 대응 체계 가동
SK텔레콤은 통신 품질 관리와 함께 스팸 문자와 스미싱, 디도스 공격 등
보안 위협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연말연시를 노린 금융 사기와
해킹 시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이상 트래픽과
악성 접속을 집중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KT 역시 크리스마스 행사장과 해맞이
명소를 중심으로 기지국을 증설하고, 전국 주요 통신센터에 네트워크 전문가를 배치했다.
인공지능 기반 스팸 차단 서비스와 번호 도용 문자 차단 기능을
적극 활용해 사이버 범죄 피해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잦은 통신 장애 비판 속 신뢰 회복 시험대
이통사들은 오는 31일을 전후해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새해 카운트다운과 대형 콘서트, 재난 상황에서 통신망 불안정으로 비판을
받아온 만큼 이번 대응은 신뢰 회복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통신 당국 역시
통신망 안정성을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보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해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말연시 기간 전국 단위 집중 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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