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고용 지표에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PPI 발표 주목
2025-09-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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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고용 지표에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PPI 발표 주목
달러 약세, 연준 인하 전망 반영
화요일 아시아 시장 초반, 미국 달러 지수(DXY)는 97.40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NFP) 부진이 노동 시장 둔화를 시사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고용 둔화와 실업률 상승은 미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달러 매수세를 억제했습니다.
NFP 부진, 인하 기대 가속
금요일 발표된 NFP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신규 고용은 크게 둔화됐으며
실업률은 2021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이 결과는 시장 참가자들의 연준 인하 전망을 강화시켰습니다.
LSEG 추산에 따르면, 연방 기금 선물은 이번 달 25bp 인하 확률을
약 90%, 50bp 인하 확률을 10% 반영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시선, PPI로 이동
이제 시장의 관심은 수요일 늦게 발표될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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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PPI: 전년 대비 3.3%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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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PPI: 전년 대비 3.5% 상승 전망
예상치를 상회하는 물가 압력은 단기적으로 달러 지수 반등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코멘트
Monex USA의 후안 페레즈 거래 이사는
“PPI와 CPI에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확인된다면, 달러가 깜짝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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