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1.3550 회복하며 상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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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베팅에 힘입은 강세, CPI 발표가 차기 방향 가늠할 핵심 변수
GBP/USD, 0.35% 상승하며 단기 저항선 접근
월요일 외환시장에서 GBP/USD는 0.35% 추가 상승하며 1.3550 위를 회복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9월 17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며
위험 선호 심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는 투자 심리를 뒤흔들 수 있는 핵심 이벤트로,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1.3600 돌파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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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는 현재 1.3600선 바로 아래 기술적 저항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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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지수 이동평균선(EMA)과 오실레이터 지표는 강세를 지지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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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3600 위로 확실히 안착하지 못한다면 단기 조정이 발생하며 새로운 저점 탐색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미국 CPI, 파운드 강세 지속의 시험대
이번 주 영국발 주요 경제 지표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의 초점은 미국 물가 지표에 맞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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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PPI: 핵심 수치가 전년 대비 3.7% → 3.5%로 둔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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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CPI(목요일 발표): 전월 2.7%에서 2.9%로 소폭 상승 전망.
만약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이 흔들리며
달러 반등 → GBP/USD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밑돈다면, 금리 인하 베팅 강화 → 파운드 추가 상승의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심리
프랑스 정치권에서 프랑수아 바이유 총리가 신임 투표에서 부결되는 등 유럽 내 정치 불안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GBP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 확산 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며 GBP 상승세가 제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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