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INR, 인도 루피 약세 속 88.30 근접
2025-09-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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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FP 대기·무역 갈등 부담 vs 印 정부의 루피 강세 자신감
인도 루피, 달러 대비 약세
금요일 아시아 개장 직후
인도 루피(INR)는 달러(USD)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며
USD/INR 환율이 88.30선에 근접했습니다.
이번 주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루피는 88.00 위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역 갈등과 GST 개혁
미국이 인도산 수입품 관세를
50%로 인상하면서
루피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 정부는
GST 체계를 4단계에서 2단계로 단순화하며
소비 촉진을 유도했습니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무부 장관은
“루피 강세가 곧 회복될 것”이라며
정책적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외국인 투자 흐름과 시장 심리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의 매도세는
7~8월보다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기준, FII는
인도 증시에서 106억 루피 이상을 매각했습니다.
미국 고용 지표 대기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8월 비농업부문 고용(NFP) 발표에 쏠려 있습니다.
NFP는 7만 5천 명 증가,
실업률 4.3%로 예상됩니다.
이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CME FedWatch는
25bp 인하 가능성을 이미 97% 이상 반영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88.00 위 횡보
USD/INR은 단기적으로
20일 EMA(87.73) 위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4일 RSI는 60 이상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합니다.
상승 시 89.00이 첫 저항선이며,
하락 시 20일 EMA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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