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 美 고용 부진과 연준 인하 전망 속 1.3810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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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美 관세 피해 산업에 재정 지원 계획 발표
달러 약세 압력에 USD/CAD 하락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USD/CAD는 1.3810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달러(USD)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와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확산으로
압박을 받았습니다.
경제학자들은 8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약 7만 5천 개 증가, 실업률은 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지표 부진, 연준 인하 기대 확대
8월 ADP 고용은 5만 4천 건 증가로
예상치(6만 5천 건)를 밑돌았으며,
7월(10만 6천 건)보다도 둔화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7천 건으로 전주 22만 9천 건,
시장 예상치 23만 건을 상회했습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이상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불과 일주일 전 87%에서 크게 높아진 수준입니다.
캐나다, 美 관세 대응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외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는
반도체 수입 기업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계획도 언급됐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미국 관세로 피해를 입은 국내 생산자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며,
추가적인 대책이 곧 발표될 예정입니다.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은
“우리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마크 카니 총리 또한 “공급망 통합이
양국 협상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기 전망: 캐나다 고용 보고서 주목
투자자들의 시선은
북미 장 후반 발표될 캐나다 노동 시장 보고서로 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8월 순고용변동은
전월 4만 8천 개 감소에 이어
7만 5천 개 증가가 예상되며,
실업률은 6.9%에서 7%로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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