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OPEC+ 소폭 증산 합의와 지정학적 긴장 속 소폭 반등
2025-09-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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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OPEC+ 소폭 증산 합의와 지정학적 긴장 속 소폭 반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불확실성, 단기적 지지 요인
WTI, 아시아 장서 62.15달러 회복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2.15달러 선에
근접하며 일부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한 것으로,
최근 원유 가격 하락 이후 나타난 기술적 반등과
OPEC+의 제한적 증산 합의가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OPEC+, 10월부터 하루 13만 7천 배럴 증산
주말 합의에 따르면 OPEC+는 10월부터 하루 137,000배럴 증산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앞서 수개월간의 대규모 증산과 비교하면 완화된 수준으로, 세계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한 제한적 증산 결정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며,
단기적으로 매수세를 불러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 원유 가격 지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 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4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함께 원유 가격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이번 주 유럽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전쟁이 곧 종식될 수 있다는 낙관론도 덧붙였습니다.
단기 변수: 미국 API 재고 보고서
시장 참가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 재고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약 재고가 예상 외로 증가한다면, 이는 수요 둔화를 시사하며 WTI 가격에 추가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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