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美 고용 지표와 中 중앙은행 매수세가 상승세 뒷받침
2025-09-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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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美 고용 지표와 中 중앙은행 매수세가 상승세 뒷받침
아시아 시장에서 금, 사상 최고치 근접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금 가격(XAU/USD)은 온스당 3,59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 부진은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며 금값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美 고용 둔화 → 연준 인하 기대 확대
금요일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NFP)**은 고용 증가율 둔화를 보여줬고,
실업률은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노동 시장 약세를 확인시켜 주며,
연준의 완화적 정책 전환 기대를 강화했습니다. 실제로 트레이더들은 9월 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을 84%, 50bp 인하 가능성을 16%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낮춰 귀금속 매수세를 자극합니다.
PBoC, 10개월 연속 금 매수
공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8월에도 금 보유량을 늘려 10개월 연속 매입세를 지속했습니다.
보유고는 7월 7,396만 트로이 온스에서 8월 7,402만 온스로 증가했습니다.
주요 중앙은행들의 매수세는 귀금속 시장의 안정적 수요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기 변수: 美 PPI 발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주 후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발표 예정인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달러와 금 가격 모두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압력이 확인될 경우,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단기적으로 금값 상승세를 제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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