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아시아 장 초반 148.30 접근
2025-09-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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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아시아 장 초반 148.30 접근
日 총리 사임 발표·美 고용 부진 여파
정치적 불확실성, 엔화 약세 자극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USD/JPY는 148.30 부근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일본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화(JPY)가
달러(USD) 대비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여당 내 갈등 심화 속에 사임을 공식화했으며,
후임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여당 대표 선거가 10월 초에 치러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美 고용 지표 부진, 연준 인하 기대 유지
한편, 금요일 발표된 8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NFP)은 2만 2천 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7만 5천 명)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는 7월 7만 9천 명(수정치) 증가에 이은 둔화세로,
미국 노동 시장 약세를 재확인시켜 줬습니다. 실업률은 4.3%로 소폭 상승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연준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0.25%p 인하 가능성이 가장 높게 반영됐습니다. 다만 0.5%p 인하 가능성도
약 12%로 평가되며, 비둘기파적 기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기 주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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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 총리 사임 이후 후임자 경쟁 구도가 엔화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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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월요일 늦게 발표될 일본 2분기 GDP가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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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전망: 고용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USD/JPY의 추가 상승세에 제약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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