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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골디락스 경제 현실화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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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13:08 2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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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상향·물가 하향 조정… 인플레이션 안정 속 완만한 확장 예고


경제 과열도 침체도 아닌 ‘딱 좋은 성장’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골디락스(Goldilocks)’에 가까운 경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골디락스란 경기 과열이나 침체 없이 성장과 물가가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 상태를 뜻한다.

10일(현지시간)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경제전망요약(SEP)에 따르면,
내년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 9월 전망치 1.8%에서 0.5%포인트 오른 수치로, 미국 경제의 회복 탄력이 예상보다 크다는 의미다.


또한 2027년과 2028년 성장률 전망도 각각 2.0%, 1.9%로 소폭 상향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두고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더라도

소비와 고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물가 전망은 완화… 인플레이션 진정 신호

연준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을 내년 2.5%로 제시했다.
이는 9월의 2.6%에서 0.1%포인트 낮춘 수치로,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연준은 2028년에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원 PCE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지출 물가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흐름을 판단할 때 가장 중시하는 지표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정은 물가가 빠르게 안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업률 전망은 안정적 수준 유지

연준은 내년 실업률을 4.4%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9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다.
또한 2027년 실업률은 4.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고, 2028년에도 4.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도 물가가 완만히 낮아지는 것은 정책 목표 달성의 이상적 조합”이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서두르지 않되, 시장의 불안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신뢰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시장 반응과 향후 관전 포인트

이번 연준의 전망은 ‘고성장-저물가’의 희망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며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소폭 약세,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반응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낙관적 성장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2025년 하반기 금리 인하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물가 진정과 소비 회복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골디락스 국면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결국 이번 전망은 단순한 수치 조정보다,
연준이 미국 경제의 ‘부드러운 착륙’에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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