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스위스 경기 둔화에도 상승 제한
2025-08-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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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스위스 경기 둔화에도 상승 제한
목요일 유럽 장 초반, 미국 달러(USD)는 스위스 프랑(CHF) 대비 0.8015선에서 방향을 모색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전일 고점인 0.8075를 세 번째로 돌파하지 못한 가운데, 심리적 지지선 0.8000 근처에서 지지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스위스 경제 지표, 경기 둔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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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 스위스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분기 1.8%에서 1.2%로 둔화,
시장 예상치 1.4%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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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선행 지표: 7월 101.3에서 8월 97.4로 하락하며, 예상치 98.0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처럼 부진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프랑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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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의 상승세를 막는 가장 큰 요인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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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준 존 윌리엄스 총재는 “모든 회의가 실시간 결정이며,
금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해 시장의 비둘기파적 기대를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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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9월 FOMC에서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87% 이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투자자들의 시선은 금요일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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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시사한다면 → 금리 인하 기대 강화 → 달러 약세 가능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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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 달러 일시적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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