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지수 상승, 2분기 경제 확대
본문
PCE 물가 발표와 연준 독립성 논란에 주목
미국 달러 지수(DXY)가
3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금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반등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며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달러 지수 회복세
달러 지수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며
아시아 시장에서 98.00선 근처를 기록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마무리되면서
달러는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PCE 물가지수 발표 대기
투자자들의 관심은
북미 세션 후반에 발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려 있습니다.
이번 수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
마지막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로
특히 중요합니다.
7월 PCE는 전년 대비 2.6%,
핵심 PCE는 2.9% 상승이
예상됩니다.
미국 경제 성장 호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에 연율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와
이전 발표치 3.0%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미국 경제가 견조한 확장세를
보였음을 시사합니다.
연준 정책 전망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3~6개월간
추가적인 인하를 통해
노동 시장 충격을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 독립성 논란 확산
최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으로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인터뷰에서
“연준의 자율권은 사실상 소멸됐다”며
대통령이 통화정책과 금리 결정에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선출되지 않은 관료들이
국민의 의견 없이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대통령이 훨씬 더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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