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표 앞두고 신중한 움직임

EUR/USD는 3일 연속 하락세 이후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1.1660선 부근에서 거래됐습니다.

투자자들은 독일 7월 소매판매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를
주요 이벤트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PCE 발표 대기

북미 세션에서는
7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정책 결정 전
마지막 주요 물가 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달러 강세와 GDP 호조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성장세를 보이며
달러화는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GDP 연율은 3.3% 증가해
예상치 3.1%와
이전 3.0%보다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EUR/USD는
달러 강세에 밀려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연준 정책 전망과 발언

달러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가
부각되면서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러 연준 이사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향후 3~6개월간 추가 인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노동 시장이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며
완화적 조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연준 독립성 논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연준의 자율권이 사라졌다고 발언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그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확대시켰습니다.

ECB 회의록 시사점

유럽중앙은행(ECB) 7월 회의록에서는
향후 2년간 성장 전망 약화와
미국 관세 리스크를 지적했습니다.

대부분 위원들은 리스크가
하방에 기울었다고 평가했지만,
일부는 에너지·환율 변동성에 따라
상방 위험도 존재한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