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JPY, BoE의 추가 금리 인하 완화 기대 속 반등 > 경제뉴스

GBP/JPY, BoE의 추가 금리 인하 완화 기대 속 반등

수요일 유럽 장중, GBP/JPY는 198.80 부근에서 거래되며 전 거래일 하락세를 일부 만회했습니다.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유보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힘입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BoE 위원 발언, 파운드에 긍정적

BoE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인 캐서린 만(Catherine Mann)은 화요일 발언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수 둔화가 심화된다면 “더 크고 빠른 금리 인하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이 추가 인하보다는 당분간 현 수준 금리 유지에 무게를 두도록 만들며,

단기적으로 파운드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요인: 정치 안정과 경제 지표 대기

일본 측에서는 정치적 안정세가 엔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요미우리 신문 조사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 지지율은 39%로,

• 선거 패배 이후에도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엔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또한,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도쿄 CPI와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해당 수치는 일본은행(BoJ)의 정책 방향성, 특히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기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 변수: 미·일 무역 협상

아사히 TV 보도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무역대표가

목요일 미국을 방문해 대미 투자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일 무역 관계 및 엔화 수급에 단기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술적 시각

• 상승 저항선: 최근 고점인 199.50이 1차 저항으로 작용하며, 돌파 시 200.30선이 다음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 하방 지지선: 198.20 및 197.60 부근이 초기 지지 구간으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