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JPY, 개선된 위험 심리에 상승세…172.40 근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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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유럽 장 초반 외환시장에서 EUR/JPY는 172.40 부근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14% 상승했습니다.
투자 심리 개선이 유로화(EUR)를 지지했지만, 일본은행(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엔화(JPY)를 강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BOJ 우에다 총재 발언 영향
주말 잭슨홀에서 열린 연방준비제도(Fed) 연례 회의 패널 토론에 참석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노동 시장의 경색이 일본 임금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해석되며,
단기적으로 엔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흐름
EUR/JPY는 현재 100일 지수 이동 평균선(EMA)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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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상대강도지수)는 55.75 부근으로 강세 신호를 유지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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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 저항선은 볼린저 밴드 상단인 173.15. 이를 돌파할 경우 7월 28일 고점이자
심리적 저항선인 173.90~174.00 구간까지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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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지지선은 8월 20일 저점인 171.12. 이탈 시 170.45(볼린저 밴드 하단),
이어서 심리적 지지선 170.00이 하방 목표로 제시됩니다.
시장 전망
단기적으로 EUR/JPY는 위험 선호 심리와 BOJ의 정책
스탠스 사이 균형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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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기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고 미국 달러가 제한적인 흐름을 유지한다면 → 유로 강세 지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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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BOJ의 매파적 신호가 구체화될 경우 → 엔화 매수세 강화로 EUR/JPY 조정 압력 확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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