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연준 독립성 논란과 ECB 정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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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연준 독립성 논란과 ECB 정책에 주목
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EUR/USD는 1.1630 부근에서 거래되며 전일 강세를 일부 조정했습니다.
전 거래일 0.75% 이상 상승했던 유로화는 연준 독립성 논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발언에 동시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연준 독립성 논란: 트럼프와 리사 쿡 이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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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위협하며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압력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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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쿡 이사는 “사임하지 않겠다”며 직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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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갈등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며, 안전자산 수요와 함께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가며,
중국이 미국에 자석을 공급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제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첨단 기술과 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규제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글로벌 무역 갈등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ECB 정책과 유로화 지지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노동시장 강세를 근거로 통화완화 조치를 당분간 일시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유로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며 EUR/USD 환율의 하락세를 제한했습니다.
또한 EU-미국 간 협정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럽 상품에 15%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지만,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는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주요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유로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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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저항선: 1.1670 – 최근 반등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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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저항선: 1.1740 – 4주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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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1.1600 / 1.1570 – 조정 시 매수세 유입 예상 구간
현재 기술적 흐름은 1.1600 이상에서 지지를 확보하는 한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ECB의 매파적 신호와 달러 약세가 이어진다면 1.1700 돌파 시도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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