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원유, 62.05달러로 하락…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기대 속 제한적 약세
메타가이드
2025-08-20 11:37
239
0
본문
아시아 장 초반, 유가 하락세
미국 원유 벤치마크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수요일 아시아 장 초반 62.05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줄었고 WTI 가격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러시아 원유 제재 완화 가능성
석유 거래상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이
침공 종식이나 합법화에 대한 잠재적 합의를 이끌 경우,
러시아산 원유 제재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이 경우 세계 원유 공급이 늘어나면서
WTI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회담을 위한 준비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3자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원유 재고 감소, 하락세 제한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 15일로 마감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150만 배럴 증가에서 240만 배럴 감소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의 감소입니다.
재고 감소는 원유 수요 증가를 시사하며,
WTI 가격의 급격한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