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유지, 글로벌 외환시장 혼조세 > 경제뉴스

금융시장, 주 초반 여전히 침체

화요일 초반 금융시장은
주 초반의 조용한 흐름에 이어
여전히 침체된 거래를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미국 경제 캘린더에서
7월 주택 착공 및 건축 허가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캐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 지수 강세, 주식시장 보합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DXY)는 월요일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월가의 주요 주가지수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거의 변동 없이 장을 마쳤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논의했으며
푸틴 대통령과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 아침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해
유럽과 비유럽 국가들과 협력하겠다”라고 확인했습니다.

유럽 오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약 0.2% 하락했지만,
달러 지수는 98.00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호주·뉴질랜드 통화

호주 데이터에 따르면
웨스트팩 소비자 신뢰지수는
7월 0.6%에서 8월 5.7%로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AUD/USD는 이 호재를 살리지 못하고
화요일 유럽 오전 시장에서
0.6500 아래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뉴질랜드 2분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분기별 0.6% 상승했으나
예상치(1.4%)를 밑돌며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수요일 아시아 장 초반
통화정책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NZD/USD는 이 이벤트를 앞두고
0.5900 위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달러와 영국 파운드

USD/CAD는 월요일 소폭 하락 이후
화요일 유럽 오전 시장에서 1.3800 부근에서 횡보했습니다.

캐나다 연간 CPI 상승률은
6월 1.9%에서 7월 1.7%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R/USD는 월요일 약 0.4% 하락했으며
화요일 아시아 장 초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1640까지 밀린 뒤 1.1680으로 반등했습니다.

GBP/USD는 화요일 초반
1.3500 아래로 주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유럽 오전에는 반등하며 1.3520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엔화와 금 가격

USD/JPY는 월요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47.70 아래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수요일 아시아 장 초반에는
일본의 7월 상품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XAU/USD)은 월요일 소폭 회복했지만
결국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화요일 유럽 오전에는 3,350달러 아래에서
횡보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