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RBNZ 금리 인하 여파로 하락세 > 경제뉴스

아시아 시장 초반, 0.5825 부근에서 거래

NZD/USD는 목요일 아시아 장 초반
0.5825 부근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뉴질랜드 달러(NZD)의 약세를 심화시켰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늦게 발표될
8월 미국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준 의사록, 인플레이션 위험 강조

정책 입안자들은 노동 시장보다
인플레이션 위험을 더 큰 위협으로 인식했으며,
관세 인상이 물가에 미칠 영향이
얼마나 크고 지속적인지를 평가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기대와 상반된 입장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시장 반응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83%로 평가하며
연말까지 총 54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의 예상 밖 비둘기파 발언은
달러화 약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NZD/USD 반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RBNZ, 3년 만의 최저 금리 인하

예상대로 RBNZ는 수요일 회의에서
공식 기준금리(OCR)를 25bp 인하해 3.0%로 낮췄습니다.
이는 3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RBNZ는 경제 침체, 부진한 노동 시장,
그리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가계와 기업들이 소비와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뉴질랜드 달러의 추가 약세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크리스찬 호크스비 총재는
추가 경제 지표에 따라
향후 정책 경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