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3일 연속 하락… 인플레이션 압박에 파운드 약세 > 경제뉴스

영국 CPI 발표, 파운드 흔들다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파운드 매도세가 강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연말까지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하 확률은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 지표가 영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약화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주 초점은 잭슨홀

투자자들은 이제 목요일과 금요일 예정된 주요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목요일: 영국·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 목요일: 캔자스 연준 주최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 개막

•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특히 파월 의장의 발언은 9월 연준 금리 결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핵심 포인트로 꼽힙니다.

환율 전망

GBP/USD는 현재 1.3450(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약세 압력이 남아 있지만, 중장기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