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3% 급락 출발…중동 리스크에 5200선 흔들
2026-03-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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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5% 급락·WTI 102.75달러…환율 1513.4원 상승
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 대비 4.73% 하락한 5181.80으로 출발했으며,
장초반 5151.22까지 밀리며 5% 넘는 급락을 기록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20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3% 이상,
SK하이닉스는 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WTI는 102.75달러로 3% 이상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108.48달러로 3%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상승한 1513.4원에 개장했다.
지상전 가능성·홍해 봉쇄 우려…에너지·금융시장 동시 충격
시장 급락은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미국의 이란 지상작전 검토와
이란의 강경 대응 발언,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언급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고,
동시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증시와 환율이 동반 압박을 받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전쟁 전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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