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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유로존 CPI 발표 앞두고 1.1730 부근서 안정세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과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달러 약세 압박

유로존 물가 지표 대기

EUR/USD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후 수요일 아시아장에서 1.1730 근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9월 유로존 HICP 예비치: 전년 대비 2.2% 예상 (8월 2.0% → 상승세 지속)

• 근원 HICP: 2.3%로 전월 수준 유지 전망

• 월간 수치: 8월 0.1%, 근원 0.3% 기록

투자자들은 이 지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 리스크

• 연방 정부 자금 지원은 수요일 오전 4시 GMT 만료 예정

• 의회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약 75만 명 연방 직원 무급 휴직 전망

• 미국 노동부는 부분적 셧다운 시 고용보고서 등 주요 통계 발표 중단 방침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달러 수요를 억제하며 EUR/USD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

• 고용 지표 부진 → 노동시장 둔화 확인

• CME FedWatch: 10월 금리 인하 확률 97%, 12월 추가 인하 확률 76% 반영

• 최근 JOLTS 데이터: 구인 공석 723만 개(전월 721만 개) → 예상치 웃돌았으나 고용률은 3.2%로 하락

이러한 흐름은 달러 약세 심리를 강화시키며 EUR/USD 강세를 뒷받침합니다.

기술적 관점

• 즉각적 저항선: 1.1750, 돌파 시 1.1780~1.1800 테스트 가능

• 지지선: 1.1700 심리선, 하락 시 1.1680~1.1650까지 열림

• RSI: 중립권 유지 → 과매수·과매도 신호는 제한적

종합 전망

EUR/USD는 유로존 CPI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예상보다 높은 물가 → ECB 긴축 지속 기대 → EUR 강세

• 예상보다 낮은 물가 → 유로 약세, 달러 반등 가능

현재 펀더멘털은 달러 약세 요인(셧다운, 금리 인하 기대)이 우위에 있어, 단기 상방 모멘텀 유지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