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건축 허가 증가에도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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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D/USD, 건축 허가 증가에도 하락세 지속
미국 셧다운 우려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주요 변수
뉴질랜드 경제 지표: 긍정적인 신호에도 환율 반응 미미
뉴질랜드 8월 건축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5.8% 증가하며 예상보다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7월 수치가 5.4%에서 5.3%로 하향 조정된 이후에도 개선세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건축 허가 증가는 주거 및 상업 부문 투자 확대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NZD/USD 환율은 해당 수치를 반영하지 못한 채 0.5790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지표가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 가려진 상황을 보여줍니다.
미국 요인: 정부 셧다운과 고용 불안
미국 연방 정부 자금 지원이 수요일 오전 4시 GMT에 만료되며,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현실화됐습니다. 약 75만 명의 연방 직원 무급휴직 우려와 함께, 미국 노동부는 셧다운 발생 시 고용 보고서를 포함한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중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달러 수요를 위축시키며, 단기적으로 NZD/USD에 방어적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연준 정책 기대: 달러 약세 가능성 확대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시장은 연준의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반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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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리 인하 확률: 약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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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가 인하 확률: 약 76%
이는 달러 약세 → NZD/USD 하락 제한이라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용시장의 일부 지표(구인 공석 소폭 증가, 해고율 안정)는 급격한 완화 전망에 제동을 걸 가능성도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단기 지지·저항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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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0.5770 (근래 바닥), 추가 하락 시 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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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 0.5820, 이어서 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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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 중립권 부근으로 과매도 신호는 없음 → 횡보세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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