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148선 방어 속 제한적 반등 > 경제뉴스

USD/JPY, 148선 방어 속 제한적 반등

BoJ 매파 신호와 Fed 완화 전망의 괴리 속 신중한 접근 필요

아시아 장 동향

수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USD/JPY는 소폭 반등하며 148.00 아래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이지만, 강력한 매수세 유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본은행(BoJ) 요인

• 9월 정책회의 의견 요약: 일부 위원들이 단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

• 이는 정책 정상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강화하며 엔화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정부 셧다운 리스크가 더해지며 안전자산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일본 엔화는 안전자산·통화정책 이중 효과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연준(Fed)과의 정책 괴리

• 시장은 연말까지 Fed의 2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

• 반면 BoJ는 정책 긴축을 배제하지 않음.

• 이러한 정책 스탠스의 엇갈림은 달러 매수세를 제한하고, 상대적으로 엔화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즉, 달러/엔은 정책 차별화에 따른 상단 제한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 저항선: 148.60 (단기 고점), 150.00 (심리적 레벨 및 최근 고점)

• 지지선: 148.00 (단기 지지), 147.50 (주요 스윙 저점), 147.20–147.00 (강력한 하방 구간)

• RSI·오실레이터: 중립권으로, 단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나 반등 모멘텀도 뚜렷하지 않음.

따라서 상승은 제한적이고, 하락 시에는 단계적 매수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