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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 세제 개편 효과로 상승…지속성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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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8-19 19:02 3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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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개혁과 증시 상승이 루피에 호재

화요일 유럽 장 초반, 인도 루피(INR)는
미국 달러(USD)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영향이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 금융, 부동산, 소비재, 시멘트 업종의
주가 상승을 이끌며 루피화에도 긍정적인 단기 효과를 제공했다.



무역 갈등이 제한 요인

그러나 미·인도 무역 갈등은
루피의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구매하는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유예했지만,
인도에 대해서는 8월 27일부터 25% 추가 관세가 예정돼 있다.

이는 루피 약세로 이어질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목된다.



투자자 시선, 인도 PMI와 잭슨홀 심포지엄

투자자들의 시선은 목요일 발표될
8월 인도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에 쏠려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핵심 이벤트로 주목받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 자리에서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과 인도 루피에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정학적 변수와 국제 압박

백악관 무역 고문 피터 나바로는
“인도의 러시아 원유 구매가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으로 쓰이고 있다”며
인도에 에너지 수입 중단을 압박했다.

한편,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시장 심리에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등급 상향과 금리 전망

S&P는 지난주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며 안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미국의 대(對)인도 관세 충격이
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CME FedWatch 도구는
연준이 9월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3%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달러 약세 가능성을 높이며 루피에는 간접적 지지 요인이다.



기술적 분석: USD/INR 동향

현재 USD/INR 환율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56.75 부근에서
중간선 위를 유지하며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상단 저항은 8월 8일 고점인 87.74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88.00~88.05 구간이
다음 목표 구간이 될 전망이다.

하단 지지선은 7월 30일 저점인 87.06이며
이를 하회하면 86.25 부근의
100일 EMA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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