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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지수,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정치적 변수 속 하락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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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8-13 17:51 2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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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지수,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정치적 변수 속 하락세 확대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수요일 아시아 장 초반 98선 초반까지 내려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된 가운데,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매도세가 확대된 결과다.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상승폭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이를 근거로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0.25%포인트 인하 확률이 94% 수준까지 치솟았으며, 일부에서는 0.50%포인트 ‘빅컷’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달러 가치를 직접적으로 압박하며 단기 하락세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정치적 발언이 시장 심리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캐롤린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상대로 워싱턴 본부 리노베이션 관리와 관련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의 정책 결정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러 매도세를 부추기는 계기가 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예정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두 인사의 코멘트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확산시킬 수도, 일부 진정시킬 수도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특히 연준 인사들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시각을 내놓을지가 단기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한 목요일 발표될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만약 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달러 지수 하락폭을 일부 제한할 수 있다.

반대로 PPI가 부진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져 달러 약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달러 인덱스가 기술적으로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최근 100선 붕괴 이후 반등 시도마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며, 단기 지지선이 97.80 부근으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만약 이 지지선마저 이탈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주 남은 일정과 발언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달러 약세 흐름이 단기 조정에 그칠지,

아니면 더 깊은 조정 국면으로 이어질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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