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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미 인플레이션 완화와 영국 고용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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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8-13 17:53 2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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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P/USD, 미 인플레이션 완화와 영국 고용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 유지



GBP/USD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아시아 장에서 이 통화쌍은 1.350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약 0.5% 상승한 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움직임의 핵심 배경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입니다.

연간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8%를 하회했으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근원 CPI는 3.1%로 시장 예상치 3.0%를 소폭 웃돌았지만,

여전히 연준의 물가 목표와 비교하면 안정적인 수준으로 해석됩니다.

이 같은 수치는 시장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주었고,

CME 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하루 전 86%에서 94%로 급등했습니다.

특히 미셸 보우먼 연준 총재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발언한 점이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영국 측 요인도 파운드화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영국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노동시장의 견조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영국 고용 변화는 239K 증가로 이전 수치 134K를 크게 넘어섰으며,

실업률은 4.7%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청구인 수 변화 역시 감소세를 보여

노동시장이 완만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영란은행(BoE) 관계자들은 ‘점진적이고 신중한’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빠른 금리 인하는 어렵겠지만 경기 둔화를 방지하기

위한 유연한 접근이 예상됩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목요일 발표될 영국 2분기 GDP

예비치와 6월 산업 생산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향후 GBP/USD의 방향성은 미국과 영국 모두의 경제지표 흐름,

특히 미 PPI(생산자물가지수)와 실업수당 청구건수, 그리고 영국의 성장률 지표에 의해 크게 좌우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물가 안정이 지속되고, 영국의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이 통화쌍은 1.3600선 돌파 시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연준과 BoE의 정책 차이가 확대되거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경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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