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FOMC·NZ GDP 앞두고 0.6000 부근에서 주춤
본문
▸ 이틀간 상승세 후 숨 고르기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NZD/USD)는 0.6000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수요일 아시아 장에서 0.5975 부근까지 밀리며 이틀간의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최근 한 달여 만의 고점권에 도달했던 만큼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입니다.
▸ 달러 반등과 신중한 시장 분위기
미국 달러(USD)는 7월 초 이후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는 일부 리포지셔닝 거래와
중앙은행 이벤트를 앞둔 신중한 분위기가 결합한 결과입니다. 안전자산 성격의 달러가
상대적으로 매수세를 유입하며 위험자산 통화인 뉴질랜드 달러에 단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전반의 비둘기파적 연준 기대감이 여전해 달러의 의미 있는 상승은 제한적입니다.
▸ 연준(Fed) 금리 인하 확실시
투자자들은 오늘 저녁 마무리되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 자체보다도 경제 전망(SEP)과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 나타날 추가 인하 속도에 대한 신호가
더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는 단기 달러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NZD/USD에도 방향성을 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뉴질랜드 GDP, 또 하나의 변수
목요일 아침 발표될 뉴질랜드 2분기 GDP 역시 NZD/USD 향방의 핵심입니다.
시장은 전분기 0.8% 성장 후 이번에는 0.3% 역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발표치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며,
NZD/USD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양호하다면 단기 반등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있습니다.
▸ 기술적 관점
-
저항선: 0.6000 (심리적 장벽), 돌파 시 0.6010~0.6120 부근까지 추가 상승 여지
-
지지선: 0.5950 (9일 EMA), 하락 시 0.5930 (50일 EMA), 이후 0.5870 채널 하단
현재 RSI(14)는 50 위에 머물며 강세 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나, 단기 모멘텀은 다소 둔화된 상태입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