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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속 상승세…RBA 결정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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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16:08 2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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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속 상승세…RBA 결정에 주목

호주 달러(AUD)는 수요일 기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며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AUD/USD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0.6500선을 향해 접근 중이며,

미국 달러 약세가 이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호주 경제 지표 개선…그러나 제조업은 여전히 위축

7월 발표된 호주의 AI 그룹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23.9를 기록하며 깊은 수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반면, 민간 부문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산업 지수는 5.8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하며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회복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서비스업 PMI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호주 서비스 부문은 6월 51.8에서 7월 54.1로 오르며,

2024년 3월 이후 가장 활발한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종합 PMI는 53.8로 상승하며,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기업 활동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Fed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미국의 고용 지표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7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7만 3천 명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11만 명)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했고, 이는 미국 노동 시장이 점진적으로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ISM 서비스업 PMI 역시 하락했습니다. 7월 수치는 50.1로 전월의 50.8보다 낮아졌고,

시장 예상치인 51.5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신규 주문지수와

고용지수가 동반 하락한 점은 서비스 부문의 약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수…연준 독립성 우려도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앙은행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기회를 조기에 얻게 됐습니다.

연준 이사인 아드리아나 쿠글러가 돌연 사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공석에 대한 지명권을 확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는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해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인플레이션 지표 등 공식 통계에 대한 정치적 개입 시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RBA 금리 인하 가능성…AUD 향방의 갈림길

호주중앙은행(RBA)은 다음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60%로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2.7%로 안정화되고 실업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호주 달러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뒷받침되면 상승세를 유지할 여지도 있습니다.

TD-MI의 물가상승률은 7월 전월 대비 0.9% 상승하며 물가 불안 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RBA의 통화 정책 결정에 있어 주요 고려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AUD/USD 기술적 분석…단기 저항선 테스트 중

기술적 측면에서 AUD/USD는 현재 0.648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9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6484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를 돌파할 경우 50일 EMA인 0.6493이 다음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해당 구간을 상회하면 9개월 만의 고점인 0.6625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반대로 하락할 경우 8월 1일 기록된 0.6419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6월 23일 저점인 0.6372까지 후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하에 머물며 약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 변수도 영향…트럼프 관세 발표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10~41%에 달하는 신규 관세를 캐나다,

인도, 대만 등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는 미국의 이번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호주와의 무역 관계를 일정 부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해당 조치는 호주 달러에는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은 여전히 AUD/USD 환율의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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