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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연준 독립성 논란 속 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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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18:39 2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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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연준 독립성 논란 속 보합세 유지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달러는 화요일에도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DXY)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이틀 연속 소폭 상승하며
유럽 시장에서 98.80선 부근에서 거래 중입니다.

한편, 이날 북미 시간대에는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경기 신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쿠글러 이사 사임…트럼프 영향력 확대?

달러화의 안정적인 흐름 뒤에는
정치적 배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월요일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습니다.

이 사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준비제도에 더 빠르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통화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비둘기파 성향의 인사를 새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91.6%’…달러 약세 신호?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비농업 고용지표(NFP)가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가 가시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 정책 회의에서
25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CME 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현재 **9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달러화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연준 데일리 총재 “성급한 인하는 어렵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메리 C. 데일리 총재는
통화정책에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월요일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검토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지금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꺾였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정책 전환에 나서는 것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러화의 갈림길, 다음 결정은 연준 손에

정리하자면,
미국 달러는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과
정치적 요인의 이중 변수 사이에서
당분간 좁은 범위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들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9월 금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달러 방향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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