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 약세 지속… 美 고용 발표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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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USD, 약세 지속… 美 고용 발표 앞두고 관망세
호주 달러(AUD)는 금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0.6430 부근에서 거래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호주와 긴밀한 경제 관계를 가진 중국의 부진한 경기 지표, 미국 달러 강세,
호주 지표의 혼재된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호주 국내 지표: 기대치 하회와 상회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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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PPI(생산자물가지수): 전기 대비 +0.7% 상승
→ 예상치(0.9%)보다 낮음 -
소매 판매(6월): 전월 대비 +1.2% 증가
→ 예상치(0.4%)를 크게 상회 -
건축 허가(6월): 전월 대비 +11.9% 증가
→ 두 달 연속 증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주거 경기 회복 신호 -
2분기 CPI(소비자물가지수): 전기 대비 +0.7%, 전년 대비 +2.1%
→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 유지 (예상치 소폭 하회)
중국 경제 둔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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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신 제조업 PMI(7월): 49.5
→ 6월(50.4) 및 예상치(50.3) 하회, 경기 위축 신호 -
NBS 제조업 PMI(7월): 49.3, 비제조업 PMI: 50.1
→ 모두 시장 예상 하회,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심화
중국의 경기 부진은 호주 수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며 AUD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표와 달러 강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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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2분기): 연율 +3.0%
→ 예상(2.4%)과 전분기(-0.5%) 대비 크게 개선 -
6월 PCE 물가: 전월 대비 +0.3%, 연간 +2.6%
→ 시장 예상(2.5%) 상회 -
美 연준 금리 동결(4.25~4.50%), 파월 의장 "9월 결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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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Y(달러지수): 100.00 부근에서 강세 유지
이러한 미국발 강한 경제 신호와 금리 동결 유지는 미국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AUD/USD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요약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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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0.6430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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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14일): 50 아래 → 약세 흐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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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EMA: 0.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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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EMA: 0.6495
→ 단기 저항선, 돌파 시 중립 전환 가능 -
주요 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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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21 (8월 1일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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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72 (6월 23일 3개월 최저치)
→ 해당 지지선 이탈 시 하락 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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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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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95 돌파 시 0.6625(8개월 최고치) 재도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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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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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NFP 고용지표 발표(금요일 늦게 예정)
→ 예상 신규 고용: +110K
→ 예상 실업률: 4.2%(전월 4.1%)
→ 실제 결과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달러 추가 강세 및 AUD 추가 하락 가능성
요약 정리
| 구분 | 주요 내용 |
|---|---|
| 호주 지표 | 소매 판매 호조 vs PPI/CPI 둔화 |
| 중국 영향 | 제조업 PMI 하락 → AUD 약세 요인 |
| 미국 영향 | 경제지표 호조 → USD 강세 지지 |
| 기술적 흐름 | 0.6421 지지, 0.6495 저항 구간 내 약세 |
| 향후 변수 | NFP 발표 결과가 추세 반전의 핵심 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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