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단기 반등에도 불확실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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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D/USD, 단기 반등에도 불확실성 여전
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NZD/USD는
1주일 저점 부근에서 소폭 반등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현재 환율은 0.5975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전일 미국 달러(USD)의 급등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단기적인 지지세가 유입된 결과로 보입니다.
미국 달러 강세 주춤… 뉴질랜드 달러 숨 고르기
전날 USD는 주요 지표 강세와
글로벌 무역 낙관론을 기반으로
1주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화요일 들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휴전 연장 가능성이 언급되며
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퍼졌고,
이로 인해 뉴질랜드 달러(NZD)도 일시적인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와 같은 원자재 기반 통화는
글로벌 무역 안정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FOMC 발표 앞두고 관망세 우세
현재 시장은 수요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4.25%~4.50% 범위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의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추가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USD의 하락 여력은 제한적이며,
NZD/USD의 본격적인 상승 전환 가능성은
아직은 신중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관건
화요일 북미 세션에서는
JOLTS 구인 공고와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이들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부각시키며
달러에 다시 힘을 실어줄 수 있고,
NZD/USD에는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표가 부진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NZD/USD의 추가 반등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0.6000선 회복 여부 주목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NZD/USD는 0.5950~0.5970 사이의
단기 지지 영역에서 반등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상방에서는 0.6000선이
심리적 및 기술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 선을 돌파할 경우
0.6035~0.6050까지의 추가 상승 여력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0.5920~0.5900 구간까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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