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FOMC·BOJ 앞두고 하락… 엔화는 안전자산 수요로 반등세 > 경제뉴스

USD/JPY, FOMC·BOJ 앞두고 하락… 엔화는 안전자산 수요로 반등세

미국 달러/일본 엔화 환율은
화요일에 1주일 만에 고점을 기록한 후
수요일 유럽 장 초반 148.00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연준(FOMC)과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와 안전자산 수요가
엔화를 끌어올린 데 따른 결과입니다.

일본은행 금리 인상 기대 감소… 반등폭 제한될 수도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엔화의 추가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도쿄 CPI 하락,
여당 선거 패배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 등도
BOJ의 긴축 결정에 부담을 주는 상황입니다.

미국-일본-EU 무역 낙관론, JPY에 단기 역풍

미국과 일본, EU 간 무역 협상 진전은
전반적인 위험 선호 심리를 개선하며
일본 엔화에는 단기적인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USD/JPY 하방 경직성에 영향을 주는 중입니다.

USD/JPY 기술적 분석: 주요 지지·저항 구간

• 지지 구간
  • 147.75~147.70: 최근 하락세에서 첫 번째 지지대
  • 147.00: 라운드 수치이자 강력한 매수세 유입 가능
  • 146.70: 100일 단순이동평균(SMA),
  지난주 스윙 저점과 겹치는 핵심 구간
  • 146.00 하회 시 단기적인 하락 모멘텀 강화 가능성

• 저항 구간
  • 148.50148.80: 오버나이트 고점
  • 149.00149.10: 월간 고점
  • 149.55: 200일 SMA, 강력한 기술적 저항
  • 150.00: 심리적 레벨, 상단 돌파 시 강세 전환 신호

중앙은행 이벤트 캘린더: 단기 방향성 촉발 가능

• 7월 24일(수) 오후
  • 미국 FOMC 금리 결정
  → 금리 동결 전망 우세 (4.25~4.50%),
  그러나 파월 의장 발언이 달러 강세/약세 방향성 결정 요인

• 7월 25일(목) 오전
  • 일본은행(BOJ) 정책 발표
  → 금리 동결 예상,
  연내 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 언급 여부에 따라
  JPY 변동성 확대 가능성 있음

• 이외 주간 주요 지표 발표
  • 수요일: 미국 ADP 민간 고용, 2분기 GDP
  • 목요일: 미국 PCE 물가지수
  •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