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1.3580 부근 횡보… 달러 약세 속 추가 상승 여지 > 경제뉴스

1. GBP/USD, 4일 연속 상승 이후 1.3580에서 안정세 유지
GBP/USD는 목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1.3580 부근에서 횡보 중입니다.
4일간의 상승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며,
현재 위치는 2주 최고치 근처입니다.

2. 미국 달러 약세가 파운드에 우호적
미국 달러는 위험선호 심리 강화와
미-EU·미-일 무역 협정 낙관론에 따라 약세를 지속 중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EU 수입품에 대해 15% 관세 부과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 수출품에도 15% 관세를 발표하며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 연준 이슈는 달러 하락을 제한하는 변수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이 12~1월경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파월 의장 교체론과 관련한 정치적 압박도 당장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 급락은 제한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GBP/USD의 상승 추세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4. 목요일 발표될 영국 PMI에 주목
트레이더들은 오늘 발표될 7월 S&P 글로벌 PMI 예비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모두 확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금요일 발표될 영국 6월 소매판매 데이터는
더운 날씨와 소비 회복 기대감 속에서 반등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5.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기대는 중립 수준 유지
영란은행은 최근 장기물 국채(GILT) 매각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여전히 2025년에 최소 2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운드의 강세를 제한하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관점 요약:

• 단기 저항선: 1.3600

• 강한 저항선: 1.3665 (7월 초 고점대)

• 단기 지지선: 1.3520 / 1.3485

• 상승 추세선 이탈 전까지는 롱 우세 분위기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