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무역 낙관론 속 4일 연속 상승세
본문
미국 달러, 무역 낙관론 속 4일 연속 상승세
미국 달러 지수(DXY)는 주요 6개 통화 대비 가치를 나타내며
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98.7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미국-유럽연합(EU) 간 무역 협정이 타결되며
무역 낙관론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미국은 8월 1일부터
대부분의 유럽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게 됩니다.
미중 무역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 형성
월요일 스톡홀름에서는 미국과 중국 고위 경제 당국자 간
5시간에 걸친 긴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협상은 화요일에 다시 이어질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관세 휴전 연장 등 긍정적인 진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압박도 동시에 언급하며,
“협상을 거부하는 국가는 15%~20%의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캄보디아·태국과 무역 협상 재개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5일간의 국경 갈등을 마무리한 캄보디아와 태국에 대해
무역 협상을 재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전쟁을 끝냄으로써 수천 명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무역팀에 즉각 협상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기준금리 동결 전망... 9월 인하 여부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FOMC 회의 이후의 기자회견에서는
9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경제 지표 발표도 달러 향방에 영향
이번 주에는 미국의 경제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과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판단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