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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달러 강세에도 3,700달러선 지지…PCE 인플레이션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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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이드
2025-09-29 14:30 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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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금값 하방 압력 완화


금값, 단기 약세 후 반등 모색

금(XAU/USD)은 금요일 유럽 장 초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며 3,700달러대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달러(USD) 강세가 금값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연준(Fed)의 비둘기파적 전망과 차익 실현 매수세 유입이 하락세를 제한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입니다.


경제 지표 호조에도 관세·지정학 리스크 부각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3.8%로 상향 조정됐으며, 8월 내구재 주문도 2.9% 증가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1만 8천 건으로 줄며 고용 시장의

견조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과 대형 트럭, 주방 캐비닛에 대해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발표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 발언 엇갈려…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은 여전히 혼조세를 보입니다.

  • 스티븐 미란 이사는 과도한 긴축 정책이 경제를 위축시킨다며 추가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오스틴 굴스비 총재는 고용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동시에 지적하며 조기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프리 슈미트 총재는 금리 인하를 옹호하면서도 물가 압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 메리 데일리 총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면서도, 향후 점진적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에 따라 CME FedWatch Tool은 10월 금리 인하 확률을 85% 이상,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6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3,700달러 방어 여부 관건

금값은 현재 3,752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 돌파 여부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이를 상향 돌파하면 3,790달러와 3,800달러 부근의 전고점 재도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반대로 3,700달러선이 무너질 경우 3,650달러, 더 나아가 3,600달러까지 조정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전망

강한 미국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은 금값의 하방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PCE 인플레이션 결과가 향후 금리 인하 경로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며,

이는 금의 다음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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