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고환율·가계부채가 한국 금융시스템 최대 리스크”
2026-01-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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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고환율·가계부채가 한국 금융시스템 최대 리스크”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과 가계부채 문제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80명 중 26.7%가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1순위 요인으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지목했다. 그 다음으로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이
16.0%로 뒤를 이었다. 위험 순위를 따지지 않고 복수 응답 기준으로 봐도
외환시장 변동성, 가계부채, 국내 경기 부진이 주요 대내 요인으로 거론됐다.
단기 외환 불안, 중기 가계부채 부담 경고
시계별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외환시장 변동성과 주요국 통화·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중기적으로는 가계부채와 국내 경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불안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류됐다.
특히 가계부채는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됐다.
다만 금융 충격 발생 가능성을 높게 본 응답 비율은 단기와 중기 모두 1년 전보다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해 외환·자산시장 모니터링 강화,
정책 당국의 명확한 소통, 가계부채 관리와 한계기업의
질서 있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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