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D/USD, 인플레이션 둔화 여파로 0.5960선 근접 하락
본문
① NZD/USD, 인플레이션 둔화 여파로 0.5960선 근접 하락
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NZD/USD는 0.5960 부근까지 하락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따라
미국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이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② 뉴질랜드 CPI, 시장 예상 하회하며 RBNZ 압박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2.8%보다 낮은 수치이며,
1분기 대비 분기 상승률도 0.9%에서 0.5%로 감소했습니다.
분기별 수치는 시장 예상치였던 0.6%도 하회한 결과입니다.
③ RBNZ, 8월 금리 인하 가능성 85%로 급등
이러한 물가 둔화 흐름에 따라
시장에서는 RBNZ가 8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약 85%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오던 최근의 분위기와는 대비되는 흐름입니다.
④ 연준 독립성 이슈, 통화쌍 하락세 일부 제한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둘러싼 우려가
달러화 상승세를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 의장 해임 시도 의혹에 대해
SNS를 통해 전면 부인한 가운데,
백악관 관계자는 여전히 파월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⑤ 파월 의장 관련 논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자극
이 같은 논란은 미국 통화정책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문을 키우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보다 신중한 태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뉴질랜드 달러의 하락 압력을 일부 상쇄하며
NZD/USD의 추가 급락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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