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INR, 무역 불확실성 속 86.50까지 상승
본문
① USD/INR, 무역 불확실성 속 86.50까지 상승
인도 루피(INR)는
미국 달러(USD) 대비 하락세로 이번 주를 시작했습니다.
USD/INR은 86.50 근방까지 상승하며
4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인도 무역 협정 지연,
FII의 대규모 매도,
India Inc.의 실적 부진 등이
인도 루피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② 트럼프, BRICS에 관세 경고… 무역 긴장 재점화
트럼프 전 대통령은
BRICS 국가들의 반미 성향을 지적하며
8월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지켜야 한다”며
미국의 무역 수호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이는 미국-인도 협상에도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입니다.
③ 인도 실적 부진 + FII 대량 매도 압력
릴라이언스를 제외한
India Inc.의 Q1 실적은 부진하게 출발했습니다.
NIM 둔화, 이익 성장 둔화 등이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7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6,955억 루피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는 루피 약세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④ 연준 기대 완화… USD는 안정적 흐름
미국 달러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감소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edWatch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달 전 70%에서 58.5%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6월 미국 CPI가 관세 영향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⑤ 연준 인사, 추가 관세가 인플레 자극 경고
시카고 연준 총재는
“트럼프의 호혜 관세는
물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단발성 영향이 아닌
지속적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이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더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⑥ 이번 주 주요 변수는 ‘7월 PMI 예비치’
USD/INR 환율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인도 및 미국의 7월 PMI 예비치에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무역 흐름과 기업 심리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수 있어
단기 방향성 결정에 중요 변수입니다.
⑦ 기술적 분석: 86.50 돌파… 추가 상승 여지
USD/INR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일 EMA인 86.00선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RSI는 60을 향해 상승 중이며,
이를 넘을 경우
강세 모멘텀이 더 강화될 수 있습니다.
상단 저항은 87.00 부근이며,
하단 지지는 85.85의 50일 EM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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