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 유출·무역 협상 지연… INR 약세 > 경제뉴스

① 외국인 자금 유출·무역 협상 지연… INR 약세

USD/INR 환율은 86.50 부근으로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7월 들어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은
약 1.9조 루피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미·인도 무역 협상 지연이
인도 루피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② 미·인도 FTA 불확실성… 투자심리 위축

NDTV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은 올해 4분기에나
체결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관세 이슈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8월 중순 미국 협상단이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나
실질적 진전은 미미하다는 평가입니다.

③ 미국 달러, 무역협상 불확실 속 보합권 유지

미국 달러 지수(DXY)는
98.0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4주 최고치였던 99.00 수준에서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 지연 및
관세 마감일을 둘러싼 긴장도
달러 강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④ 연준 동결 전망 강화… 금리 인하 기대 감소

연준은 다음 주 금리를
4.25~4.50%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9월 인하 확률은 한 달 전 69.6%에서
최근 58.3%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것입니다.

⑤ 투자자 주목: 미국·인도 7월 PMI 발표 예정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될
미국과 인도의 7월 민간 PMI 데이터는
환율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지표는
통화정책 전망과 루피 흐름에
직결되는 변수로 주목됩니다.

⑥ 기술 분석: USD/INR 강세 유지 중

USD/INR은 86.40 부근에서 거래되며
20일 EMA(86.07)를 상회하는 흐름입니다.
RSI는 60 수준까지 상승 중이며,
이는 추가 강세 모멘텀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단 지지선은 85.85 (50일 EMA),
상단 저항선은 87.00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