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관세 시한 앞두고 약세 전환
본문
① GBP/USD, 관세 시한 앞두고 약세 전환
GBP/USD는 전일 0.5% 이상 상승한 후
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1.3480 부근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8월 1일 관세 시한이 다가오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며
파운드 약세를 유도했습니다.
② 미국, 관세 시한 강조… 협상은 지속 예정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8월 1일이 “확실한 마감일”이며
그 이후부터 관세가 실제로 부과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상 자체는 마감일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주며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③ 연준 독립성 논란… 통화정책 불안감 확산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연준이 비정책 영역으로 권한을 확장하고 있다며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비판은
제롬 파월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시장에 소문처럼 번지게 했습니다.
④ 영국, PMI 발표 앞두고 부문별 온도차 예상
영국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S&P 글로벌 PMI 지표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제조업은 지난 6개월 중 가장 약한 수축세가
예상되는 반면,
서비스 부문은 1년 만에
가장 강한 확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⑤ 영란은행, 장기 채권 발행 축소 가능성
영란은행(BoE)은 최근 장기 국채 발행에 대해
수요 감소를 이유로 축소 또는 일시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연기금 등 주요 매입 주체들의 참여가 줄면서
수익률 관리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는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⑥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 시점은 2025년 이후
BoE에 대한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존재합니다.
시장에서는 2025년에
최소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정책 완화보다는
유동성 관리에 방점이 찍히고 있습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