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관세 불확실성 속에 3,390달러선에서 거래
본문
① 금값, 관세 불확실성 속에 3,390달러선에서 거래
금 가격(XAU/USD)은 화요일
온스당 3,3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이틀간의 상승세 이후 소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8월 1일 관세 시한을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미-EU 무역 협상 주목… 관세 위협 여전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과 EU 간 무역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 제품에
최대 30%의 관세를 경고한 상태이며,
EU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③ 연준 독립성 논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연준이 비정책 영역까지 권한을 확대하면서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한 해임설을 부인했지만,
연준 기관에 대한 재평가 목소리는
정치적 긴장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④ 연준 인사 발언, 금리 전망에 엇갈림 보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고,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7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했습니다.
반면, 아드리아나 쿠글러 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당분간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⑤ 달러 혼조세, 금값에 부담 요인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97.9 부근을 기록한 뒤
현재는 보합세를 유지 중입니다.
달러 강세는 금값을 억누르지만,
달러 외 통화 매수자에게는
상대적으로 금 가격이 상승해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⑥ 기술적 분석: 상승 채널 내 강세 흐름 유지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금 가격은 상승 채널 안에서
횡보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일 RSI는 50 이상에서 유지되며
추세의 탄탄함을 나타냅니다.
저항선은 6월 16일 고점인 3,452달러와
4월 22일 고점인 3,500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3,630달러까지도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습니다.
지지선은 9일 EMA인 3,358달러,
하단 지지선은 50일 EMA인 3,316달러로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단기 약세 전환이 예상됩니다.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