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CPI 급등 효과 약화에 반락…PPI 발표 앞두고 강세 추세는 유지 > 경제뉴스

① 미국 달러 흐름 요약
미국 달러는 화요일 CPI 발표 후
3주 만에 최고치인 98.25까지 상승했으나,
수요일 유럽장 초반 98.00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단기 조정 흐름 속에서도
전반적인 강세 추세는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② CPI 발표 및 시장 반응
6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2.7%,
핵심 CPI는 2.9%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는 수입품 중심의 물가 압력을 시사하며
트럼프발 관세가 실제 소비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③ 통화정책 기대와 달러 전망
파월 의장은 관세 영향 평가에 신중함을 강조했고,
시장은 향후 금리 인하 기대를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매도는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높은 금리의 장기 유지 가능성이
달러 지지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④ 연준 발언과 정책 신호
로리 로건 댈러스 연준 총재는
인플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연준 내부의 보수적 기조를
시장에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셈입니다.

⑤ 주목 지표: 미국 PPI 발표 예정
시장 관심은 오늘 발표될
6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쏠려 있습니다.
PPI는 CPI에 이어 인플레 흐름을 확인할
또 하나의 핵심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발표 결과에 따라 달러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⑥ 기술적 흐름 및 심리 요인
현재 98.25는 단기 고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조정 시 97.70~97.50 구간이 지지선입니다.
컨센서스보다 낮은 PPI가 발표될 경우
달러 약세와 위험 선호 회복이 나타날 수 있고,
반대로 강한 수치라면 추가 상승 재개 가능성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