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통화 반등세…영국 CPI 서프라이즈에 GBP 상승, 달러는 PPI 대기 속 숨 고르기
본문
① 주요 통화 동향 요약
수요일 유럽 오전, 주요 통화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 달러 지수(DXY)는 전일 고점인 98.70에서
98.50선으로 조정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오늘은 미국 PPI·산업생산 지표와 함께
여러 연준 위원 발언, 베이지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② 영국 CPI 서프라이즈 및 파운드 반등
영국 6월 CPI는 전년 대비 3.6% 상승하며
예상치 3.4%를 상회했고, 근원 CPI도 3.7%로 발표됐습니다.
이로 인해 GBP/USD는 1.3400선을 회복하며
주초 약세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은 BOE의 긴축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③ 미국 CPI 영향 및 달러 움직임
화요일 발표된 미국 6월 CPI는
2.7%(전월 2.4%)로 예상 상회했으며,
근원 CPI는 2.9%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달러 지수는 98.70까지 상승했지만
수요일 오전에는 일부 되돌림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언은
달러 강세 심리를 다시 자극할 수 있습니다.
④ 유럽 및 기타 통화 흐름
EUR/USD는 전일 1.1600 하회 후
수요일 오전 1.1620 부근으로 반등 중입니다.
Eurostat는 장 후반 유로존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AUD/USD는 0.6500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목요일 호주 고용지표를 대기 중입니다.
⑤ 엔화 및 USD/JPY 흐름
USD/JPY는 아시아장에서 149.00 고점을 기록했으며
유럽 오전장에는 148.50 위에서 소폭 하락 중입니다.
전반적으로는 달러 강세 기반의 고점 유지 흐름이며
미국 장 개장 후 발표되는 지표와
연준 발언이 방향성에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⑥ 금 시세 및 투자 심리
XAU/USD는 화요일 이틀 연속 하락 마감 후
수요일 오전 3,340달러선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 조정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으며,
오늘 PPI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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