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무역 긴장 속 1.1680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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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UR/USD, 무역 긴장 속 1.1680까지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금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1.1680 부근까지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유로화에
부정적 영향을 주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2. 트럼프, EU에 새 관세 통보 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주
브라질과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
새로운 고율 관세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EU 회원국들에도 "오늘이나 내일"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유럽과의 무역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3. 시장, 미-EU 무역 리스크에 주목
트레이더들은 미국-EU 간 무역 갈등 재점화가
단기적으로 유로화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미국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관세 불확실성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4. ECB 홀츠만, 금리 인하 필요성 낮아
유럽중앙은행(ECB)의 로버트 홀츠만 위원은
금리가 이미 경제를 충분히 부양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인하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ECB가 현금 유동성 확대보다
현 상태 유지를 선호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5. ECB, '매 회의마다 신중한 결정' 강조
강경파 위원 요아힘 나겔 역시
고조된 불확실성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며
중앙은행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각 회의마다 경제 지표에 기반한 판단을 통해
급격한 정책 변경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6. 금리 인하 신중론, 유로화 하방 제한 가능성
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는
단기적으로 유로화 약세를 제한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더욱 강경해진다면
전반적인 달러 강세 환경 속에서
유로화는 계속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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