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 지지선 부근서 약세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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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BP/USD, 지지선 부근서 약세 흐름 지속
GBP/USD는 월요일 아시아장에서
1.3500 근방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3주 만의 저점 부근으로,
단기적 반등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상방은 제한적입니다.
2. 달러 강세 완화에도 여전한 상승 압력
미국 달러는 최근 고점 대비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와
리스크 오프 심리는 달러에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3. 트럼프의 관세 정책, 위험회피 심리 강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EU산 수입품에 대해
8월 1일부터 3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구리 수입에도 50% 관세가 적용되며
무역전쟁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GBP 상단 억제
주식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과 맞물려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화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를 증가시키며
GBP/USD 상승 여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5. 영국 경제지표 부진, 금리 인하 가능성 부각
영국 5월 GDP는 0.1%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위축됐고
제조업·산업생산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이는 8월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화시키며 파운드화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6. 주간 주요 이벤트 대기…변동성 확대 예상
이번 주에는 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BoE 총재 베일리, FOMC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관망세 속에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고 있으며
GBP/USD는 외부 이벤트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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